두 번이나 음성농협 원남지점 직원의 순간 재치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두 번이나 음성농협 원남지점 직원의 순간 재치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장병호
  • 승인 2021.01.0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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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은행을 표적으로 두 번의 보이스피싱 있어 주의 필요

 

2021. 1. 710:40경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에 거주하는 반00 어르신이 음성농협 원남지점에 방문해 본인통장에서 16백여만원의 인출을 요청했다.

음성농협 원남지점 성효기 계장은 고액이니까 안전한 수표 인출을 권했지만 계속 현금으로의 인출을 고집했다.

평소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방문교육을 참고해 보이스피싱 대처방법대로 어르신께 현금사용처를 묻고 계좌이체 방법 등을 안내했다. 어르신은 답을 피하며 밖으로 나가 계속 전화만 하였다. 성효기 계장은 어르신의 여러 행동이 보이스피싱 관련된 사안으로 의심하고 동료직원에게 원남치안센터장으로 연락하도록 했다. 방준섭 원남센터장이 도착할 때까지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제복입은 경찰관이 도착하자 그제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보이스피싱임을 알았다.

00 어르신은 우체국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는데 사기에 이용당할 수 있으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현금으로 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하라.” 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 온 것이라고 했다. 은행원의 재치와 발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음성농협 원남지점에서는 지난해 12월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지만 서아연 계장의 재치로 보이스피싱을 모면했었다. 202012241210분경 인근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남00고객이 슈퍼 수리용으로 1960만원 현금인출을 신청했다. 계좌이체나 수표발행을 유도 하는 등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인근 원남치안센터와 연계하여 잘 처리했었다. 당시 재치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공으로 서아연 게장은 음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같은 은행을 표적으로 한 사례로 보아 인근 주민들과 은행은 유사사례에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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