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는 겨울철 고드름 낙하 사고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음성119구조대는 지난 16일 오전 12시쯤 감곡면 3층 주택 외벽에 달린 대형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구조대는 먼저 지상에 안전공간을 확보하고 외벽 베란다로 다가가 도끼를 활용해 약 2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제거했다.
강택호 서장은 “두꺼운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지나가는 보행자가 맞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고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조치하길 바라며 제거가 어려울 경우 무리하지 말고 119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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