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비 1070억원 확보로 2021년 역점사업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음성군, 국비 1070억원 확보로 2021년 역점사업 차질 없이 추진한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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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01억원 대비 169억원(15.4%) 증가

- 군 관련 국가시행사업 5001억원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음성군이 2021년 주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70억원을 확보했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70억원은 지난해 확보한 901억원 대비 169억원(15.4%)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가시행 정부 예산도 500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중앙부처가 폐쇄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조병옥 음성군수를 중심으로 소수 정예가 똘똘 뭉쳐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설득한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부 예산안 편성시기에 사업설명서를 들고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와 충청북도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설득해왔으며, 그 결과 정부 예산안에 음성군의 주요 사업이 대부분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었다.

특히,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에서는 인센티브를 20억원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된 이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을 수시로 방문해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에게 음성군 사업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임호선 국회의원(음성·진천·증평)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국회 심의 과정에 음성군 관련 국비가 263억원이 증액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7기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음성군 자체사업 중 주요사업은 수소 가스안전체험교육관 건립 63억원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3억원 음성읍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 33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15억원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3억원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설치사업 18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9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0억원 등 총 47개 사업에 754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은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1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6억원 음성 전천후게이트볼장 정비사업 2억원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 15천만원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6억원 음성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5억원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사업 13억원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사업 9억원 정생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억원 등 총 12개 사업에 114억원 규모의 국비가 반영됐다.

지방이양사업으로는 금봉산 탐방로 조성사업 1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4억원 봉학골 지방정원조성사업 35천만원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7억원 성본테크노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27억원 사창지구 밭 기반 정비사업 3억원 지역농산물 푸드팩토리 건립사업 4억원 마을만들기 사업 11억원 소하천정비사업 28억원 등 총 45개 사업에 202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음성군 관련 국가시행사업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276천만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사업 4052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643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154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5001억원을 확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확보한 국비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온 음성군 직원들에게 고맙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향후 음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사업과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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