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물 화재
지난 25일 밤 8시 반경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도 이 불은 음성소방서와 덕산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20대의 소방차량과 소방관 40여 명이 투입돼 2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연구원 관계자 3명이 밖으로 몸을 피했지만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실험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건물 맨 윗층 공조기에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2층 연구 실험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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