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탁구동호회
금왕탁구동호회
  • 허필광 기자
  • 승인 2019.11.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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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건강 증진과
친목 이루는 단체
금왕탁구동호회 회원들이 시합장에서 탁구경기를 앞두고 앉아 있다.
금왕탁구동호회 회원들이 시합장에서 탁구경기를 앞두고 앉아 있다.

 

2010년 3월에 60여 명의 회원으로 창단
동호회만의 전용 연습장 갖는 것이 소망

‘어떻게 하면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가장 큰 관심거리다. 통계상으로 보면 몸을 적당히 움직이며 근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90세 넘어서까지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젊은 나이인데도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력이 약해 고생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가장 작고 가벼운 공을 사용하지만 ‘전신운동’의 효과가 탁월하고, 특별히 온 몸의 근력을 키우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 교제하고 인맥을 넓히며 탁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사람들의 모임, 금왕탁구동호회(회장 김상길)를 찾았다. 

 

동호회원만 110여 명
금왕탁구동호회는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삼고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0년 2월 23일 용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어 동년 3월 10일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을 했다.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가족스포츠로도 정착된 탁구를 매개로 취미활동을 이어가는 금왕탁구동호회의 회원수는 약 110여 명이고 그중 현재 활동인원은 100명 안팎이 되니, 일단 가입하면 전근이나 타 지역으로의 이사가 아니면 거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데다 신규 회원의 유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단다. 새로운 임원단이 꾸려지면서 이 단체의 분위기도 참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도 30여 명이 추가로 가입했다고 한다.

 

용천초와 연습실 공유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각자의 직업전선에서 일과를 마친 후 월~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참여해 열심히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 닦는다.
탁구동호회의 주 연습장소는 금왕읍에 있는 용천초등학교 체육관이다. 용천초등학교와 동호회와의 관계는 장소를 서로 함께 공유하면서 윈윈하는 관계로, 동호회의 공인된 프로급 코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선수단을 발굴하고 엘리트 선수단을 후원하기도 한다.
탁구의 매력은 나이와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소수의 인원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여러 명이 돌아가며 단식과 복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라는 점이다. 빠른 볼 스피드에 순간적인 고도의 집중력, 볼에 대한 반사신경, 그리고 서브 리시브를 위한 순간 판단력도 좋아지지만, 멋진 공격과 수비 성공 후의 짜릿함으로 포효하며 실수가 생겨도 활짝 웃어넘기는 순간에 몸 안의 노폐물이 쫙쫙 빠지며 최고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
금왕탁구동호회는 초보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있는데, 초보자를 코치할 수 있는 1부 자격을 가진 출중한 선수들만도 10여 명이 넘는데, 이들 상위 1부 선수들은 도대회 300명 중에서 상대와 맞붙어 이기고 30등에서 16등 안에 들어야 1부 실력을 인정받는다고 한다.
매년 열리는 도대회, 도지사대회는 일종의 승급대회로 봄, 가을 2회 있고, 3회 연속 상위부 우승의 경험이 있고, 대회에 참가하면 우승을 하는 경우가 허다해 음성군에서 인지도가 높다.
금왕탁구동호회는 충북도대회에서 탁구 단일종목으로 2018년 여자부 우승, 남녀혼합 2등 2회 연속, 음성군대표로 주축이 되어 탁구 단일종목으로 남자는 100% 우승, 2018년 여자부 우승 하는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전용탁구장 건립이 숙원
금왕탁구동호회는 창립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용연습실이 없다. 회원들은 자신들만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전용탁구장을 갖는 것이 소망이다. 
동호회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는 김영진(47) 총무는 “시스템이 안정되고 인적자원이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는 전용탁구장이 없어 많은 불편이 있다”며 “회원들의 염원인 전용탁구장이 건립돼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민과의 어울림의 장을 열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김상길 회장은 “가능하면 임기 내에 탁구동호회원들의 염원인 전용탁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 회원들이 음성군 탁구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용탁구장 건립 적극 추진할 것”

김상길 회장
김상길 회장

 

김상길(49) 회장은 고향인 충주를 떠나 제2의 고향이 된 금왕읍과 연을 맺은 지 20년이 넘는다.
현재 금왕읍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0년에 이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 2019년 1월에 금왕탁구동호회의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취임 시 ‘영향력 있는 스포츠 단체가 되자’고 공약했던 것을 본격적으로 펼쳐, 전용탁구장 건립을 적극 추진함과 함께 파트너십을 살려 지역사회 봉사,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 ‘나눔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의 기관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탁구를 통해 좋은 인맥을 넓히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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