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청주공항-진천·혁신도시 간 하루 6회 시외버스 운행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면허 발급에 따라 충북혁신도시-진천터미널-청주국제공항-대전유성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를 오는 12일부터 하루 6회씩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 서부권인 유성지역에서는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 청주공항행 버스를 이용해야 했고, 충북혁신도시나 진천에서도 청주행 버스를 타고 나가 다시 청주공항행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등 청주공항 이용에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내 시외버스 업체인 서울고속이 유성-진천-충북혁신도시 노선을 청주공항 경유로 변경한 직행노선을 개설함에 따라 청주공항 이용에 시간 절약 및 경제적 혜택이 부여될 뿐만 아니라 진천과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인근 대전, 충남도민까지 창주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신규 항공사가 설립된 만큼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과 도민의 청주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음성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