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 차단 나섰다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 차단 나섰다
  • kcm
  • 승인 2018.08.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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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통학버스 좌석 확인 벨 설치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내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모든 직영버스에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좌석 확인 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확인 벨(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을 설치한다.

2018년 2회 추경예산에 약 8천 만 원을 편성, 직영 어린이통학버스 약 260여 대에 좌석 확인 벨,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설치하다.

좌석 확인 벨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장치이다.

또 임차 차량에 대해서는 충청북도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에 안전 벨 등 학생 안전장치 설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우리 지역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교육과 안전인프라 시설을 강화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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