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25인승 통학버스·화물차·승용차 2대 추돌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254km 지점에서 강동대학교 25인승 통학버스와 화물차 및 승용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강동대학교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학생 등 20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승용차 2대의 탑승자들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타깝게도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구조된 후 여주 고려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1차선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연이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화물차는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서야 멈췄다.
사고 신고를 받은 감곡면 119안전센터는 접수 후 7분 만에 도착해 응급 구조활동을 시작했으며 이어 도착한 음성소방서 등 인근의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구조 차량과 구급차량을 동원해 긴급 구조활동과 더불어 사고 수습을 한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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