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 잔 수능 추위를 녹이다
따뜻한 차 한 잔 수능 추위를 녹이다
  • 신정용
  • 승인 2016.11.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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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사무소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대금고서 수능 차 봉사

▲ 금왕읍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따뜻한 수능 차를 제공하고 있다.
▲ 금왕읍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따뜻한 수능 차를 제공하고 있다.
금왕읍 공무원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갑연)는 17일 새벽 6시부터 올해 처음 수능시험이 열리는 대금고등학교에서 수험생, 학부모, 응원차 나온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차를 제공하였다.

이날 수능 차 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공무원 및 부녀회원들은 부모마음으로 준비한 대추차, 녹차, 커피 등을 제공하면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수험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박갑연 부녀회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수능에 임하도록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봉사를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읍 직원들 및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새벽부터 나와 물을 끓이는 등 정성을 보여주어 많은 학부모들이 감동받았고 얼어붙은 수험생과 가족들의 마음을 녹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금왕읍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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