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19개 유관기관 간담회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지난 18일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5년 하반기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군청, 음성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태성병원, 교육지원청, 법률구조공단(음성지소) 등 지역내 1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상담소는 올해 진행된 사업의 현황과 활동사항을 소개했으며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정보를 공유했고 여러 사례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 주관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피해자 발생 시 지역 안전망 구축 강화 마련과 각 기관의 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위한 지역 연계 사업 협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는 지난 2015년 10월 현재까지 1914건의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가정문제(가정폭력, 부부갈등, 자녀문제, 이혼 등)상담이 12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성희롱, 성 고민 등의 성관련 상담도 352건으로 집계됐다.
변나영 소장은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한 기관의 노력과 지원 뿐 아니라 각 전문기관의 협력과 관심은 물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 간 종사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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