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은 덤, 품바공연까지…전통시장에 새바람
정(情)은 덤, 품바공연까지…전통시장에 새바람
  • 피동수
  • 승인 2015.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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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대소ㆍ무극ㆍ음성시장 등 7회 순회 공연 실시
음성군 전통시장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품바공연을 열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음성의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업체와 마트가 입주해 시장활력에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의 발길이 머물고 장을 보려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시골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정이 넘치는 만남의 장소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10월 26일 삼성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대소, 무극, 음성전통시장을 순회하며 7회에 거쳐 품바 및 난타 공연, 노래공연, 전통시장 이용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눈과 귀가 즐겁고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별도로 감곡전통시장은 3, 8일 민속 5일장 운영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3회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 춤 공연을 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순갑 경제과장은 “역사적 전통성과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전통시장에 문화공연을 더해 지역주민과 시장을 오가는 상인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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