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거름, 살충제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은 농산물 개방화와 농자재 값 상승 등 농가의 소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이삭거름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0.1ha 이상 벼를 재배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5억 여원을 투입해 맞춤비료 이삭거름 3만9639포대(20kg/포)와 벼 병해충 방제용 살충제 1만4558봉(병)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이 충실하게 맺을 수 있도록 이삭거름 주는 시기를 출수 전 25일 경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시비량은 10a당 15kg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멸구류, 혹명(이화명) 나방 등 돌발‧비래 해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전예방위주 방제추진을 통한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기 방제 할 것을 농가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면서 “시기에 맞는 중간 물떼기와 이삭거름 시비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살포가 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5,090ha에서 25,300여톤의 고품질 다올찬 쌀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음성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