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병일)은 18일부터 22일까지 음성지역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훈련은 풍수해, 지진(해일), 화재, 폭발, 붕괴, 해양오염, 테러 등을 대비한 훈련으로, 학교현장과 교육기관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음성교육지원청은 훈련에 앞서 지난 14일 학교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진화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하기 위한 사전 시범교로 무극중(교장 이봉섭)을 선정하고 지진발생에 따른 민방위 재난위험 경보 발령을 발령하고 취약지구로부터 대피하는 체험위주의 훈련을 했다.

한편 앞으로 있을 훈련기간에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들은 동영상시청을 통한 각각의 재난에 대한 대피요령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학교별로 중요자료보호, 심폐소생술에 대한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모의 토의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병일 교육장은 “작년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이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며 재난과 안전사고의 대응은 평소 예방 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