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영농 관련 법률을 농촌현장에서 강의 및 상담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형수)는 16일 음성군 관내 전 농협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생활법률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강의 및 상담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1,75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29,283명의 농업인 교육 및 10,687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황철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장맹원교수 등 전문가의 강의와 피해구조를 원하는 주민은 강의 후 개별상담 및 접수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편익을 제공했다.
농협음성군농정지원단 이용태 단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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