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사과, 대만 수출 '재개'
음성 다올찬 사과, 대만 수출 '재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4.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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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홍콩 수출 등 활로 찾아
대만에 수출하는 다올찬 사과를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대만에 수출하는 다올찬 사과를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음성사과 수출생산단체인 음성사과수출작목반(대표 김종환)은 지난 17일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한 천생연 브랜드를 단 음성 다올찬 사과(부사) 11톤(10kg 1,100상자)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음성 사과 수출은 지난 2011년부터 수출국인 대만 내 잔류농약 전수검사 강화와 시장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초 홍콩 수출에 이어 이번에 다시 대만에 수출을 하게 되면서 활로를 찾게 됐다.

김종환 대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고품질 사과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원과 음성 사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작목반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음성 사과의 세계화의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만 수출은 국내 소비 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수출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군은 해외시장 개척과 아울러 수출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하여 과실 봉지대, 수출포장재를 지원하고 수출 물류 규격화와 수출단지 육성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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