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약 2천 2백여명 입주, 도시 윤곽 갖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네 번째로 충북혁신도시에 입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지난 26일 혁신도시내 신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이필용 군수 및 자매결연 마을, 경로당, 상인회,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소비자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26,000㎡, 건물연면적 30,674㎡, 사업비 95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음성군은 한국소비자원 이전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소비자원이 지역사회에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주민이 더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에는 4개 기관이 이전하였고, 투자유치 기관 및 상업시설 등 40여 개소가 입주 또는 공사중이며, 3개 학교가 개교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740세대 약 2천 2백여명이 입주를 하는 등 도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산업용지가 활성화되면,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의 거점도시로써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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