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찬 수박 첫 출하
다올찬 수박 첫 출하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4.05.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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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좋고·이상기후 없어 예년보다 5~7일 빨라


여름 과일의 대표인 수박! 수박 중에서도 으뜸인 음성지역 수박이 첫 출하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보다 빨리 여름 소비자 유혹에 나선다.

금왕읍 금석리 이경섭농가가 재배한 각회리 농지에서 26일 첫 출하했으며, 비닐하우스 1동 590㎡에서 10kg의 수박 300여 통을 수확했다. 이 농가의 총 재배면적은 비닐하우스 50동에 29,700㎡로 6월 초순경에 본격 수확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 2월 26일 정식한 '겨울애'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출하가격과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음성지역 수박재배는 3~4월 저온피해가 거의 없고, 5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일찍 이어지고, 맑은 날씨로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수박 작황이 좋아 출하시기가 5~7일 앞당겨지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으로 6월 초순경에 음성지역 수박이 본격 출하가 예상되며,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 맹동·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하여 당도 11brix 이상 출하되는 다올찬수박이 대형마트, 백화점, 농협유통 등에서 대규모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3년 말기준 총 690ha면적에 686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음성수박은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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