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한방산업 활성화위한 벨트조성
중부권 한방산업 활성화위한 벨트조성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4.04.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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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세명대 연구협약 체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는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와 한방산업 활성화 및 중부권 한방벨트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2일 세명대학교(충북 제천시)에서 연구 협약을 맺고, 우수한 약용작물의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서로간의 정보공유 및 기술교류를 통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한방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분석기기·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현장 학습 지원으로 업무의 효율 극대화를 가지게 되었으며, 신수요 연구과제 기획, 한방관련 정책개발 등의 공동 제안과 전통약초 산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로서 제천(전통약초 생산기지 및 한방산업단지 조성) - 충주(한방병원)-음성(국가연구기관) - 증평(가공산업) - 오창(의료과학단지) - 오송(바이오 식의약소재) - 세종시(중앙부처, 정책개발)을 잇는 중부권 한방산업벨트가 조성되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세명대학교 고성권 교수는 “중국이 약용작물의 표준화 작업에 노력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으로 재배, 기원, 성분 등의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한약재 표준화 연구와 과거 오랜 전통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약초자원을 중심으로 한방영양식품으로 활용 증대방안을 마련하여 한방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인삼, 약초, 버섯 등의 수요자에 맞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게 될 것이며, 병해충·토양관리 기술 등을 개발하여 생약 재배농가 및 한방관련 산업체에 신속히 보급해 안정적인 한방산업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차선우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서 우수한 약초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부권에 침체되었던 한방 및 약용작물 산업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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