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 긴급피난처 마련, 시급
가정폭력 피해여성 긴급피난처 마련, 시급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4.03.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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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나영 소장, 음성경찰서 간담회에서 제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처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처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5일 오후, 관내 여성단체 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여성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증가와 함께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정폭력, 다문화가정, 노인 학대 및 성폭력, 여성 인권보호 등 경찰의 여성업무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통해 늘어나는 여성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은 “피해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이 청주, 제천, 진천에만 있기 때문에 중부권에서 가정폭력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긴급피난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순옥 군의원은 “음성경찰서와 협력하여 긴급피난처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군청에 적극적으로 건의, 빠른 시일 내에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현 서장은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치안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음성 치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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