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훈 주교 "아름답고 견고한 성전 건립, 강구"
천주교 '맹동 성모탄신 성당 및 기도의 집' 기공식이 19일 오후 맹동면 쌍정리 신축부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꽃동네 오웅진 신부, 사제, 수녀 등 성직자를 비롯, 손수종 군의회의장, 시공 관계자,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 성전건립을 기원했다.
장봉훈 주교의 집전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말씀의 전례, 대지 축복기도, 성전건립기도, 테이프커팅,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봉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맹동성당은 음성군에서 7번째 성당”이라며 “금왕, 삼성, 대소, 생극 본당에 이어 오웅진 신부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주교는 “면,리중 성당이 이토록 많은 지역은 대한민국에 드물다. 음성지역에 복음을 전파한 오웅진 신부는 청주교구 사도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라며 “기도를 통해, 아름답고 견고한 성전이 건립되기"를 강구했다.
한편, 맹동 성모탄신 성당 및 기도의 집은 대지면적 4,675㎡, 건축면적 1,267㎡, 연면적 3,75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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