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병설유치원, 바다를 처음 만나다
대장병설유치원, 바다를 처음 만나다
  • 박명자
  • 승인 2013.06.0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와 자매결연
대장초 병설유치원,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대장초 병설유치원,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장초 병설유치원(원장 마창선) 10명의 원아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농어촌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울진 기성초 구산분교를 방문, 갯벌체험, 바다생태탐험을 실시했다.

두 유치원은 농․어촌 유치원간 문화 교류 및 친교활동, 현장체험활동을 통해,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우의를 다지기로 협약을 맺고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했다.

원아들은 바다 생태 탐사, 물놀이, 조개 캐기 등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분교원아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고, 다른 고장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갯벌체험과 바다생태체험을 하고 있는 대장초 병설유치원 유아들
갯벌체험과 바다생태체험을 하고 있는 대장초 병설유치원 유아들

한희찬(4세) 유아는 “그림책으로 봤던 바다를 실제로 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바다가 그렇게 넓은지 처음 알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대장초 병설유치원은 올해 가을, 기성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초청, 고구마 캐기, 고추 따기, 옥수수 따기 등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 교류 자매결연 사업은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소규모 농촌학교 자원을 활용한 인성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