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관리 전산시스템 도입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계화 영농 임대사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임대신청과 조회는 물론 농업인 접근성을 고려한 종합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임대사업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전산화했다.
또 단일화된 통합창구를 운영해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농업인의 기계화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농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농업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농기계를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기계 이용의 편익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가부채와 경영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을 위해 올해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장비를 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상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영농장비의 신청과 조회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도록 임대절차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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