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제241회 제2차 정례회와 관련 6일 2013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궁유(66) 의원을 위원장으로 조천희(64) 의원을 간사로 내정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201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7% 증액된 4,081억 2,300만원 규모(일반회계 3,141억 9,600만원, 특별회계 939억 2,700만원)로 12일간의 심의를 거쳐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위원회는 예비 심사된 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낭비적 요인 등을 살펴보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예산 대비 사업의 효과성을 근거로 사업의 규모, 우선순위 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에 앞서 남궁유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음성군 살림의 규모를 정하는 중요한 일이니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러한 모든 사항을 반영해 세심한 예산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계획된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함께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