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회장들, 소리 없는 봉사 ‘감동’
여성단체 회장들, 소리 없는 봉사 ‘감동’
  • 유재윤
  • 승인 2012.11.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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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 한울 요양원 방문봉사

“작은 정성과 봉사로도 큰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음성군 여성단체 회장 일부가 소리소문도 없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유기향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신선옥 음성군여성정치연맹회장, 이동순 음성군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여성단체 회장들 일부가 지난 2일 생극면에 소재한 한울요양원(원장 이미경)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미리 준비해 온 떡국과 과일을 시설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말벗이 되드리고 수발을 도와드렸다.

유기향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러 여성단체 회원들을 이끌며 바쁜 가운데도 봉사활동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준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날씨도 추워지는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환경과 주민의식 변화로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는 이미경 원장은 “작은 정성을 담은 소소한 봉사로 큰 감동을 준 여성단체 회장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극면 소재지에 위치하며, 9인 시설로서 14명의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울요양원은 올해가 가기 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장들은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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