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일곱 색깔로 볼거리 제공
무지갯빛 일곱 색깔로 볼거리 제공
  • 유재윤
  • 승인 2012.10.09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곡면, 형형색색 바람개비 동산 조성


감곡면(면장 정규흠)은 주요 도로변과 가로등주에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교통섬에는 동산을 만들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감곡면은 민선5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아름다운 음성가꾸기를 위해 겨울철에는 꽃과 나무로 도시 미관 조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바람개비 동산을 만들게 됐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감곡면 원당사거리 도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길에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바람개비 꽃길을 만들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새마을 꽃동산과 교량 난간, 가로등주에 설치된 빨강, 파랑, 노랑 등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는 화려하면서도 활기찬 기운을 느끼게 한다.

어릴 적 추억을 상기하듯 환상적으로 조성된 바람개비 동산의 바람개비들은 무지갯빛 일곱 색깔로 주변 화단과 더불어 저마다 맵시를 뽐내고 있으며, 바람이 일시에 불어오면 일제히 돌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 제공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규흠 감곡면장은 “바람에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니 어릴 적 미술 시간에 만들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요즘 아이들은 호기심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은 경기도 장호원읍과 감곡면을 연결하는 충북의 관문인 장호원교와 주요 도로변에 이번 주까지 1,200개의 다양한 바람개비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