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 무연분묘 벌초
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 무연분묘 벌초
  • 유재윤
  • 승인 2012.09.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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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리 공동묘지에서, 위령제도 시행

금왕읍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무연분묘에 대해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고 있다.
금왕읍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무연분묘에 대해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고 있다.
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해, 양숙남) 회원 50여 명은 7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금왕읍 사창리 공동묘지에 산재한 무연분묘 약 3천 기에 대해 벌초를 실시했다.

무연분묘 벌초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주축이 돼 매년 벌초작업을 실시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벌초가 끝난 후엔 기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지도자들이 마련한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지내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

정인해, 양숙남 회장은 무연 묘를 정리하면서 “후손 없이 버려진 조상 묘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할 도리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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