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한방가정방문진료 인기
취약계층 대상 한방가정방문진료 인기
  • 정선옥
  • 승인 2012.08.0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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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 연중 실시

방문보건 진료팀이 노인가정 댁을 방문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방문보건 진료팀이 노인가정 댁을 방문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 퇴행성 질환자로 거동불편 등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취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방가정방문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한의약 Hub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 진료팀을 구성해 양질의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은 의료취약가구 중 근골격계 질환자, 중풍 후유증, 각종 내상 질환자, 지체부자유자,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어 보건소 등에 내원이 불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6개 팀으로 구성된 한방가정방문 진료팀이 주 2회 이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방문보건 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방가정방문 진료팀은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이 1팀이 되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맥진, 한방침 치료, 한방과립제 투약은 물론, 혈압·혈당 측정과 질환에 대한 궁금증 질의, 건강 상담,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팀의 진료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직접 집으로 찾아와 침도 놔주고 말벗도 되어 주니 매우 고맙고 잘 생긴 한의사 선생님이 부모 대하듯 친절하게 치료를 잘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한방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와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다양한 한의약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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