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괴산군 수옥정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와 멘티 등 20여 명과 함께 2012 장애가정 청소년 'mentoring'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우정사업본부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 레크레이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물놀이, 워터바이크, 마술연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또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자녀의 공부와 취학 고민 등을 부모 간담회를 통해 상담하고 의견을 나누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함께 예술치료, 인지·학습 기능지원, 방문 개별학습 등 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가정 청소년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 가정의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길러 떳떳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