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9년 예산안 5678억 원 편성
음성군 2019년 예산안 5678억 원 편성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8.1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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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초예산보다 234억 원(4.3%) 증가 일반회계 5029억 원·특별회계 649억 원
음성군은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5444억 원보다 234억 원(4.3%)이 늘어난 5678억 원으로 편성,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029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54억 원(9.91%)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49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19억 원(25.3%)이 감소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438억 원에 이르는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행정절차 및 비용 등이 우선 반영됐다. 또한, 우량기업투자유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그리고 지속적으로 군민의 요구가 증가하는 문화·사회복지 사업 등 군민이 원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4억 8200만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3억 9000만원,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1억 2000만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사업 5억 2800만 원, 수소자동차 충전소 건립 30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6억 원, 군비 9억 원) 등도 편성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군도확포장사업(사정-용산간 등) 40억 7000만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삼생-군자간 등) 42억 2500만 원, 도시계획 도로 개설 64억 9100만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12억 원(국비 24억 원, 도비 4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음성·소이·원남) 26억 3300만 원(국비 52억 원),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43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평생 복지를 위해서는 출산양육지원금 22억 4600만 원, 출산장려금 지원 5억 8400만 원, 영유아보육료 19억 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및 관리에 54억 3600만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에 26억 800만 원,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약품구입비 1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1억 3800만 원, 방문건강관리 2억 7000만 원 등을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 교육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4억 300만 원, 학교급식지원 4억 2000만 원,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4억 7100만 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4억 5000만 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42억 원,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성 31억 5600만 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억 2000만 원,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화합을 위해 2020년 마무리 할 예정이던 마을방송시스템 개선사업을 내년으로 앞당겨 마무리하기 위해 26억 3700만 원을 배정했고, 주민참여예산 9억 원, 이·반장 운영 1억 원, 주민자치 프로그램운영 4억 2700만 원, 새마을단체 지원 1억 5000만 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2019년은 민선7기 음성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해로 이번 예산안은 공약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속도감 있게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음성군의회 제306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20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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