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등학교(교장 이병희)는 지난 17일 여름 방학 중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 30여명이 학교 인근에 있는 새생명 장애인의집(원장 김순금)을 찾아 위문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방학동안 돌봄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로 우쿨렐레 연주와 동요 부르기, 바이올린,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여름의 무더움을 시원하게 식혀 주었는데 특히 유치원 원아들은 한국 무용을 선보여 귀여움과 깜찍한 춤사위로 장애인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4학년 이지후 군은 “매번 방학마다 돌봄교실에서 배운 기능으로 위문 공연을 하게 돼 무척 보람 있었어요”라면서 “더구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 하니 더욱 뜻 깊었고, 그분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감동적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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