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밭 지지대 철거·차광막 처리

대소면, 돌풍 피해농가 일손 보조

2019-08-30     음성자치신문
대소면

 

대소면 직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피해를 본 삼호리 인삼재배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농가의 고통을 함께 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돌풍으로 뽑힌 인삼밭의 지지대를 철거하고 벗겨진 차광막을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돌풍피해 농업인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일손도 부족해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대소면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안타깝다”며 “이번 피해가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