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62억 원 들여 주거복지 실현사업 등 시행

음성군, ‘2019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2019-04-12     음성자치신문
지난해

 

음성군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관하는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2019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사업기간인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5억 원, 지방비 57억 원, 부처 연계 91억 원, 공기업 129억 원 등 총 362억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이 공모한 사업대상지는 음성읍 읍내리 817-53번지 일원(읍내1~3리, 시장통) 15만 2841㎡가 해당되며, 앞으로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음성천변 문화광장 조성사업 ▲빈공간 신탁 등의 지역 활력 창출사업과 ▲음성읍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의 자력재생기반 확보사업, ▲우리집 리모델링 사업 및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의 주거복지 실현사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음성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 내 각 기관·단체와의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사업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기대되는 효과로는 공공임대주택 48가구 건설, 노후주택 정비 연 5~10호 개량, 주차공간 98면 확보, 마을관리협동조합 포함 신규 도시재생경제조직(마을기업 등) 6개 구성, 상생협력상가 5호 지원, 빈 공간 신탁을 통한 창업활동 지원으로 236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음성군은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 충북도에 뉴딜사업 공모신청서를 제출, 충북도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위원회로부터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및 부동산시장 영향 검증절차 등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음성읍 주민들을 주축으로 도시재생의 이해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과 분야별 팀 토의 등을 실시했으며, 주민 스스로 도출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음성군이 포함된 뉴딜사업 대상지 22곳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음성읍은 이번 읍내1~3리(시장통)가 뉴딜사업 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읍내4리(역말) 뉴딜사업 지역과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에 총 276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80억 원 ▲전선지중화사업 56억 원 ▲간판정비사업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있어 그동안 군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음성읍 지역이 크게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