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 복지 증진과 정서 함양 도모

음성군은 구랍 19일 대풍산업단지 ㈜한독에 있는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성된 풋살장 준공식과 문화예술교육사업 참여자 수료식을 겸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군수, 대풍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사 대표, 김철준 ㈜한독 부회장, 산업단지 내 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근로자 편의시설인 풋살장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3억여 원을 들여 조성됐다. 풋살장은 ㈜한독에서 회사 내 유휴부지에 조성돼 대풍산단 600여 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예술교육 강좌는 사진미디어 프로그램으로 대풍산단 4개 기업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한독 교육장에서 매주 1회씩 총 30차례 무료로 운영됐다. 사진미디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에 열린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