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대비 실전같은 훈련 ‘구슬땀’
소방서, 봉학골 휴양림서 인명구조훈련
2018-10-05 kcm
음성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지난달 27일 음성읍 봉학골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소방대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훈련은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실족, 조난, 고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대책 검토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실습 ▲수평? 수직 구조기법 및 로프매듭 ▲헬기 탑승 가능지역 등 이송대책 확인 ▲골절 등 산악사고 관련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산악구조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진상락 구조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음성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