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2011년 업무 마무리
음성군의회 2011년 업무 마무리
  • 유재윤
  • 승인 2012.0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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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례 등 성과

음성군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을 마지막으로 2011년 업무를 마무리했다.

지방자치 부활 20년이라는 뜻 깊은 역사와 함께한 제6대 음성군의회는 「희망 주고 신뢰받는 음성군의회」 구현을 위해 지난 일 년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 왔다.

◇ 알찬 의정업무 추진
음성군의회 1년간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정례회 2회 41일, 임시회 8회 34일 총 75일의 회기 운영을 통하여 의원발의 조례(제정ㆍ개정ㆍ수정) 7건을 포함하여 총 101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였으며, 23회의 정례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정안건을 사전 협의하고 군정파악을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7일에서 2일 연장된 9일 동안 운영한 행정사무감사는 17개 실과소 전 분야 277건의 사항에 대하여 세밀한 감사를 실시해 시정 13건, 건의 84건, 자료요청 79건 등 총 176건을 지적하여 전년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2회에 걸쳐 실시한 군정질문에서는 총 48건의 질문을 통하여 군 행정의 미흡한 부분을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행정부 견제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 군민과 함께하는 열림 음성군의회
음성군 의회는 연초 발생한 구제역이 군 전체로 확산됨에 따라 2차례에 걸쳐 방역 근무로 고생하는 근무자들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 마을 축산농가를 찾아가 격려하는 등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후반기에 들어서는 “의회의 바란다” 특수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군의원이 없는 면을 방문하여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각 읍면 재래시장을 돌며 군민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군민 소수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발로 뛰는 의회 상 적립에 힘썼다.

군 의회는 집행부뿐 아니라 관내의 여러 단체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농민단체와의 간담회 시 전국최초로 주민발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례를 제정하여 농민 등 어려운 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을 기울였다.

◇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음성군의회
초선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성군의회는 의정업무의 충실한 수행을 위해 배우고 연찬하는 의원 상을 위해 노력했다.

우선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화된 의정연수와, 국회 의정연수를 통하여 임시회 및 정례회에 철저히 대비를 하였으며, 총 2회 8개 시설을 비교견학한 군 의회는 타 시군구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현안업무를 추진하는 데 활용했다.

또한 지난 10월 실시한 대만, 싱가포르연수에는 비록 짧은 4박5일의 일정 속에도 사회복지시설, 농업, 자연생태분야 등 선진우수시설을 방문하여 견학하고 우리 군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의원 스스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가오는 2012년 음성군의회는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군민의 작은 소리까지 귀담아듣는 등 군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임진년 한해 군민 모두 하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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