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와 아집, 잘못된 관행 버려라”
“꼼수와 아집, 잘못된 관행 버려라”
  • 유재윤
  • 승인 2011.12.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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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종 군의원 5분 자유발언

음성군의회 손수종 의원은 23일 “음성군 공무원들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집행부의 일부 잘못된 관행이 지속되고 있어 2012년부터는 아집과 잘못된 관행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손의원은 이날 230회 정기총회 마지막날 5분 발언을 통해 “1년 6개월 된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기간 중 느낀 사항을 말씀드린다”며 “새해부터는 잘못된 관행을 버려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손의원은 “음성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를 위해서 예산을 꼭 써야 되지만 예산을 계획하고 집행할 때 내 돈이 아니라고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공무원들은 공익을 먼저 우선시 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의원은 “의회에서 질문과 질의를 하면 꼼수로 정답이 아닌 비슷한 것을 갖고 알면서도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꼼수와 아집과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새해부터는 군민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도록 음성군정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도에 공무원들에게 바람으로 ▲공익위해 행정 계획 및 집행 ▲내 돈이라는 생각으로 예산편성 ▲시설비 집행 사후관리비 고려 ▲군유지 매각 공무원 및 업자 편의 지양 ▲밀실 야합 보여주기 행정 근절 등을 요구했다. 또한 ▲대안 제시 행정 추구 ▲예산 심의 관련단체 개인 압력 근절 ▲군정 질의 시 임기웅변 답변 지양 ▲탁상행정 지양 현장행정 추구 ▲타인 배려하는 입장 등을 강력 주문했다. 그러면서 2012년부터는 꼼수와 아집과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음성군민이 진짜 주인공이 되도록 해주 길 바라며 알고도 모르고도 넘겼던 지난 의회상에 벗어나 6대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의정상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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