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분석 통해 절도범 출몰지역 특정해 잠복
피의자 한명 발견 후 추적해 잔당도 함께 체포
피의자 한명 발견 후 추적해 잔당도 함께 체포
음성경찰서(서장 정방원)는 수사과 형사3팀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특수 절도범들을 붙잡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절도범들(남자1, 여자1)은 고액의 화장품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역할을 분담한 뒤 다수의 손님들이 있는 매장에 들어가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수백만 원 상당의 고가 화장품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절도범들이 절취 후 발생지로부터 약 5km떨어진 주변 건물 및 아파트 단지 내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추적망을 피해 달아나는 것을 확인한 후 상습 출몰 지역을 특정해 잠복했다.
잠복 중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남성을 발견하고 추적한 후 피의자가 모 매장에 들어가 여러 차례에 걸쳐 물건을 절취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적해 또 다른 여성 피의자와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피의자들이 손님이 많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1명이 가방에 물품을 담고, 다른 피의자 1명은 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이를 옮기는 수법으로 약 한 달여 만에 3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방원 서장은 “경찰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수사해 군민들의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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