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막’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막’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4.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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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29일 ‘제43회 설성문화제’와 협업으로 개최
도내 29개 전통시장 참가해 48개 점포·70개 부스 운영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설성문화제와 협업해 열리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안내문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설성문화제와 협업해 열리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안내문 

 

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나흘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시판매 45개소, 먹거리 3개소 등 48개 점포, 70개 부스가 운영되며, 개막식과 더불어 cjb 뮤직토크쇼, 버스킹 공연, 시군 특산물 홍보 이벤트, 음성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박람회 단독 행사가 아닌, 음성군의 대표 문화행사로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43회 설성문화제’와의 협업 개최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첫날인 26일 개막식에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도내 우수시장과 모범상인, 관련 공무원 등 총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개막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뮤직 토크쇼, cjb 시장에가자, 버스킹 공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음성시장의 품바빵·수제 악세사리, 무극시장의 두부·양봉꿀·잡곡 등을 필두로 해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약초,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꽃식혜, 영동전통시장의 와인 및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경기 안성맞춤시장, 인천 부평깡통시장, 충남 광천전통시장 등 타 시·도의 전통시장에서도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홍삼, 인삼, 고추 등 음성군 농·특산물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진천전통시장의 잔치국수, 부천 원종종합시장의 닭꼬치, 속초중앙종합시장의 문어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가 개최되는 4일간 박람회 행사장 내에서 당일 일정금액 이상 상품구매 고객(3만원, 5만원 등)을 대상으로 1일 1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에 총 5백만 원씩 4일간 총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목표 금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도내 전통시장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해서 행사가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므로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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