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명 3개 조로 구성, 드론 활용해 ‘농가 봉사’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이 4-H드론 자율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음성군 일원(금왕읍, 소이면, 대소면)에서 드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H드론 자율봉사단은 총 15명의 회원으로 3개 조로 이뤄져 있으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와 시비 기술 연구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자격증을 보유한 청년 농업인들은 드론 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과 이론 교육, 현장 실습 등을 받은 후 봉사에 참여해 드론을 통해 벼 농가에 이삭거름과 살충제, 살균제를 살포해 병해충 예방에 이바지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농법은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농가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 펼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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