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군의 경쟁력강화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5일(14:00) KTC 음성ESS센터에서 체결했다.
충청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체결한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하에 산업거점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해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향후 협약을 통해 산업거점 인프라 고도화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업의 생산 및 기술 애로 해소, 그 밖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산업 패러다임, 기업수요 등에 신속 대응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을 위해 기(旣) 산업거점에 대해 장비 확충과 성능 개선을 지원하고 장비 활용, 기술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KTC는 기계,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이번 사업에서 전기차 충전기 수출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시험 장비 7종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의 해외수출을 원하는 기업이 국내에서 해외 인증서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고, Open LAB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