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 수봉초등학교(이하 수봉초) 소프트테니스부원 중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된 유은정(6학년, 여), 오세현(6학년, 남), 박민준(5학년, 남)은 북 문경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하였다.
□ 충청북도 선발팀 중 남자 초등부는 수봉초를 포함하여 남신초등학교, 충주 탄금초등학교와 함께 단체전 16강에서 광주 선발팀을 상대로 분전하였으나 세트스코어 2:1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 여자 초등부의 경우 수봉초 유은정 선수와 옥천군 죽향초등학교, 장야초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단체전에 출전하였다. 16강에서 서울 선발팀, 8강에서 경남 선발팀, 4강에서 경남 경기팀을 상대하였다. 유은정 선수는 매 경기 두 번째 복식 선수로 출전하였고, 4강까지의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충청북도 선발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호 광주 선발팀을 상대로 유은정 선수가 출전하기 전 앞선 두 세트를 승리함에 따라 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 정성균 지도코치는 “남자 선수들의 경우 5학년이 주축이 되어 내년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하고 싶고, 결과가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점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 유은정 선수는 다른 여자 선수 없이 힘든 부분이 많았을텐데 군말 없이 열심히 훈련하여 그 성취를 얻은 점을 매우 칭찬하고 싶다.”라고 했다.
□ 유호웅 수봉초 교장은 “3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실적이 나오고 있는데 코치님과 선수들이 꾸준히 열심히 하신 덕분에 이루어낸 쾌거라고 생각을 한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총동문회, 학부모,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수봉초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동메달,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동메달,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적인 소프트테니스 강호 학교로서 그 이름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