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음성품바축제 넷째 날에는 품바축제의 백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주민과 관광객 등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음성시내에 형형색색의 물결을 연출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팀을 시작으로 15개팀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음성품바 단체플레시몹을 함께 진행했으며 퍼레이드 참여 단체마다 특색 있는 분장과 춤사위로 축제장을 찾은 모두가 품바가 돼 시내를 누비며 흥을 발산했다.
이어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 2판(길놀이퍼레이드+난장프로그램) 4판(놀자판+난장판+어울림판+나눔판) 난장판이 열려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과 축제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함께 춤추고 즐기는 댄스 한마당 잔치로 흥겨움은 두배가 됐다.
한편 이날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12팀이 무대 경연을 펼치며 젊음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제23회 음성품바축제 마지막 날, ‘상생의 날’인 21일에는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 ▲천인의 엿치기 ▲‘아부지 아버지’ 뮤지컬 공연 ▲전국품바가요제 ▲품바LIVE(감나무, 봉자) ▲버스킹 공연 ▲MZ존 댄스배틀이 이어진다.
한편 대망의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이 오후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품바축제 3일 동안 전국에서 총 출동한 품바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예선에서 각축을 벌였으며 마침내 최고의 품바왕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어 저녁 6시 전국 품바 가요제(축하공연 손민채, 안태건, 정다한, 윤수현)를 끝으로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5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