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 7기 이후 기업 투자유치 금액 10조 원 ‘돌파!’  
음성군, 민선 7기 이후 기업 투자유치 금액 10조 원 ‘돌파!’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3.05.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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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취임 이후 매년 2조 원 넘게 투자유치 ‘달성’  
156개사 10조 1946억 원 투자…14,656개 일자리 ‘창출’
17개 대규모 투자기업의 투자 예정금액만 4조 9800억 원 
조병옥 군수가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음성군이 유치한 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조병옥 군수 취임 이후 매년 2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것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3일 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민선7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 1946억 원을 유치하고 1만 465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17개 기업의 투자 예정금액만 4조 9800억 원에 달해 토목 및 건설 중심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민소득 증대, 소비 투자·생산·소비 증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유치는 고용·소득·소비 증가와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으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과 경제성장에 전력을 다해온 군이 투자유치를 통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에 다가선 것이다.

음성군은 투자유치에 따른 군의 경제·산업 규모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2017년 8조 36억 원이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 기준 8조 2841억 원으로 충북도내 2위(11.9%)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보다 2805억 원(3.5%)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2020년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어갔기 때문에, 투자 성과와 경제적 유발효과가 나타나는 이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용률에 있어서도 2017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15세 이상은 67.7%에서 71.4%로, 15세~64세는 73.7%에서 77.2%로, 15세~29세 청년은 52.1%에서 54.1%로 각각 3.7%, 3.5%, 2%가 상승해 2022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고용률 증가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음성군의 지방세는 2615억 원으로 전년대비 10.7%가 증가한 군정 사상 최대 징수액을 기록했다. 그중 취득세는 843억 원으로 전년대비 103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소득세는 628억 원으로 106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2017년 242억 원이었던 법인지방소득세가 2022년 377억 원으로 55.7%가 증가해 이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건축물의 신·증축 증가와 투자기업과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별 투자유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했으며,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디비하이텍,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히터블록을 제조하는 ㈜메카로를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4번째로 기가와트시급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유)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이차전지 전극 기업 ㈜JR에너지솔루션,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및 반도체용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국전약품, 이온교환막을 제조하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를 유치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인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제조 세계 5대·국내 유일 기업인 연성정밀화학(주), 생물학적 제제를 제조하는 바이오플러스(주)를 비롯해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을 유치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주), 한화솔루션(주) 등 글로벌 기업의 신증설을 유치하는 등 산업 분야를 망라한 첨단산업을 갖추게 됐다. 이밖에도 GS건설(주), 쿠팡(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일자리 수준도 높아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음성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약 2만 3900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 출신 취업자가 몰릴 정도로 음성군에 우수한 일자리가 많다는 의미다.

음성군은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근로자의 정착 및 인구 유입을 위해 2026년까지 2만 256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립소방병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확충, 생활·문화·체육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정주여건 확충으로 15만 인구를 달성해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첨단전략산업과 더불어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통해 음성군의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의 중심,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더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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