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를 시작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본격 시동
음성군,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를 시작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본격 시동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7.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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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교환막 국내 최초 생산, 600억원 투자 및 260명 고용창출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5일 충북도청에서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 전영옥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는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3만3058㎡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사업인 양‧음 이온교환막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2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는 계획된 투자사업의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는 2005년 10월 청주시 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고분자 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미세다공성 분리막 필름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세다공성 분리막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신규 사업인 양‧음 이온교환막은 에너지 저장장치, 고분자 전해질형 수전해,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요소로, 양이온과 음이온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킬 수 있는 고분자 기능성 분리막이다. 높은 이온 교환성능을 기본으로 확보하고 저항을 최소화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써 고객의 수요에 따른 맞춤생산(Custermizing)을 할 예정이며, 현재 이온교환막은 해외제품 의존도가 높고 국산화된 제품이 전무한 실정으로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에서 국내 최초로 제품 생산 및 판매 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와 국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에 투자 결정을 해주신 전영옥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은 신성장산업 중심지로서의 도약과 더불어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가 입주할 성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은 첨단 부품·소재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총 16만5290㎡(5만평)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 승인을 거쳐 작년 7월 고시됐다.

자료제공 기업지원과 이지용(043-87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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