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선, 고병일)는 29일 저소득 독거노인 등 반찬이 필요한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전달은 원남면 소재 식당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을 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봉사의 뜻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식당 대표는 본인의 봉사활동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서 어르신들에게 전할 반찬 가지 수와 떡 등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도시락’은 식당 대표의 정성 가득한 반찬과 원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30가구에 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병일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겨운 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공공위원장은 “식당 대표님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번 사랑의 도시락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함께하는 복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원남면 우미숙(043-87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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