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완 전 음성군의원, 6·1 지방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선언’
한동완 전 음성군의원, 6·1 지방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선언’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4.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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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지, 친구·선후배들 ‘출마추대위’ 구성
기존 정당 후보보다 더 큰 지지 확신’ 주장

한동완 전 음성군의회 의원이 이번 6·1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 전 의원은 본래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었으나, 지역 유지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까지 나서서 추대위를 구성하고, 음성군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출마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마음이 움직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2일 음성읍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후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날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서는 한동완 전 의원을 앞장서서 무소속 음성군의원 후보로 추대한 이건용 전 음성군수의 추대사에 이어 한동완 후보의 용산산단의 추진과정과 유망기업의 유치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건용 전 음성군수는 추대사를 통해 “현 집행부의 불법적 독주를 막고, 추락한 의회의 위상과 음성읍의 암울한 현실을 생각할 때 답답했다”며 “지난 군의원 때 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나간 한동완 후보가 다시 군의원이 돼 의회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동완 후보를 군의원 후보로 강력히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완 후보는 문답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원을 그만두고 지난 4년 동안 지역에서 무슨 일을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해서 음성군의 행정에 대해서 비판과 지적을 하였고 지역의 문제였던 조촌리의 의료 폐기물소각장의 해결과 상노리의 음식물 쓰레기 매립장, 원남산단의 mk전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활동을 설명했다.

한 전 의원은 지난 7대 군의원 시절 주변으로부터 유별나다고 할 정도로 지역 현안을 파고들어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제시해 음성군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침체해 가고 있던 음성읍의 시장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집행부와 수많은 갈등을 겪으면서도 용산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시공을 맡아 달라고 요청해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하도록 발판을 만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산업단지는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되면 다양한 면으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전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저는 비록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지만, 어느 정당에 속한 후보보다 더 많은 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신임 군수와 함께 건전한 협력과 견제로 균형감 있고 발전하는 음성군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군과 군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 직업이 군의원이 아닌 소명이 군의원인 공복이 되어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지키고, 군정이 바로 갈 수 있도록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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