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 생산적 일손 봉사 나서
음성군 공직자, 생산적 일손 봉사 나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4.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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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공직자 120여 명은 23일 지역의 과수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주말 △주민지원과(음성읍_24명) △회계과(감곡면_22명) △청소위생과(음성읍_20명) △건축과(생극면_21명) △균형개발과(삼성면_18명) △원남면행정복지센터(원남면_17명) 직원들은 휴일도 잊은 채 음성읍, 원남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지역 곳곳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복분자 농장 잔가지 제거와 제초, 복숭아나무 지주대 끈매기, 다육식물 심기, 화훼 폐기, 복숭아 적화작업, 고추묘 심기 등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봄철 영농이 집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공백을 우려해, 공직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며 진행됐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농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군 직원들의 도움으로 과수 농사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호현 주민지원과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지역 농민들의 노동력 부족으로 생긴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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