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박차
음성군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박차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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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답례품 마련 등 추진위 구성
왼쪽부터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김문태 농협음성군지부장,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 조용호 생극농협 조합장,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 정의철 삼성농협 조합장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와 관내 7개 조합장으로 구성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은 28일 오전 군지부에서 회의를 갖고 2023년 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시군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현금기부를 하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기부를 받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농축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수입을 늘리고, 답례품 제공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제혜택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의 경우 기부금의 30%까지 제공할 수 있다.

음성군 농협은 지부장과 조합장을 중심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음성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례제정 등 행정조치와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음성지역 농축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도농상생에 의미를 담기로 했다.

김문태 지부장은 "일본에서 먼저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제도로, 지난 수년간 국회 등 농정활동을 통해 법제화에 성공해 2023년 부터 시행하게 되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음성군의 재정확대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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