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원팀’ 봉사
음성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원팀’ 봉사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3.1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단체 “처방약 배송 봉사”...보건소 업무 부담 덜어줘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 단체가 음성군과 하나가 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택치료자 ‘처방약 배송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자원봉사센터와 읍·면 자원봉사자치회, 행정동우회, 다온라이온스, 혁신도시 부녀회, 대소엔젤라이온스, 나눔봉사단, 금빛라이온스가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자율방범대는 14일부터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에 동참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 단체들의 열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정부의 관리체계는 재택치료 대상 확진자들이 지정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의사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면, 약국에서는 처방약을 제조 후 동거가족이나 지인이 약국을 방문해 약을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독거노인이나 1인 가구 또는 가족이 모두 확진된 때는 격리 중 이동할 수 없어 처방약 배달 요청이 있으면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배송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재택치료자들이 폭증하며 부수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 역량을 집중해야 할 본연의 업무추진에 자칫 어려움이 생길 수 있었다.

이에, 보건소에서 처방약을 배송하던 것을 군과 단체가 손을 맞잡고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을 실시함에 따라 기존 배송을 담당했던 보건소 직원들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보건소 직원들이 업무 과부하로 힘든 시기에 군과 지역의 단체가 하나가 돼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생계와 본연의 업무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도와주신 지역 단체 회원들의 훌륭한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자치행정과 정영택(043-871-318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