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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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의 제조 생태계 구축
도시반경 20km 내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국내 최고의 수소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로 조성

충북혁신도시가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은 5대 신 성장산업의 일환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를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의 제조 생태계로 구축하기로 하고 ‘신 에너지’ 사업 조성을 위해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2020년 반경 20km 내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지정돼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의 제조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등 디지털 기반 융‧복합 에너지타운 조성 등 혁신생태계 거점 조성 사업으로 분주하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충북혁신도시의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오는 5월에 준공하게 됨에 따라 오는 9월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3개 학과 300여 공학도를 모집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에너지 환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시험인증 지역특화발전특구도 올해까지 완료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도시 인근에 있는 성본산단 내에 들어설 전국 최초로 유치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지난해 11월 4일 착공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한창 건설 중에 있으며,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 산업 장비 부품 분야의 시험인증, 제품개발을 시행하는 시설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 유치에 성공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차세대 수소 산업을 담당하게 될 액화수소 관련 제품 검사, 기술개발, 성능평가 등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분야 인프라를 갖추는데 한몫했다. 


향후 수소충전소 부품 검사 인프라, 수소 안전 아카데미 및 수소 법정 교육 실습 기관 등의 다양한 수소 안전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성에코파크 등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고, 스마트 그린 빌리지 구축, 수소 관련 R&D 사업 개발 등 수소의 생산․ 활용․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까지 수소 에너지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코캄 등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미래 자동차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 지원센터도, KCL과 협업으로 성본산업단지에 조성해 음성군의 전기자동차 부품 핵심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신 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 2조 929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국내 최고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를 조성하고, 수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충북혁신도시에 세워지고 있는 음성군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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